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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미주펜문학상 시상식 연다

“지독하게 기나긴 코로나 겨울이었습니다. 이제 기지개를 켜고 정상으로 돌아가야지요. 그런 시작점이 되는 행사가 될 겁니다.”   미주 한인문학계가 조심스럽게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발걸음을 시작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 PEN 한국본부 미서부지역 위원회(회장 강신용)는 오는 12일(금) 오후 4시 한인타운 용수산 식당에서 ‘미주 PEN문학19’ 출판기념식 및 제19회 미주펜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뜻 깊다. 우선 팬데믹의 파고를 넘은 미주 펜 회원들의 작품집을 세상에 공개하게 된 것이고 미주 수필가로 한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김성옥씨의 미주펜문학상 시상식을 갖게 된 것이다.   김성옥씨는 그의 2번째 수필집 ‘국물도 없는 여자’를 출간해 호평을 받고 있는데 자신에게 닥친 삶을 과장없이 진솔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다. 특히 7년 2개월간 병석에 누운 남편을 위해 자신의 삶을 아무 것도 남기지 않고 정성을 다한 스토리는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시공간을 초월해 누구에게나 공감대를 충분히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강신용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점점 줄어들고 있는 미주 내 한글작가들을 격려하고자 한다”면서 “이민생활이 오랫동안 계속되면서 문화적 갭이 생기고 있다지만 우리의 자리를 찾아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전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가비는 20달러이고 축하 행사로 한국 고전무용 및 전통 음악이 펼쳐진다. 행사는 유튜브채널(PEN KOMERICA)에 올려질 예정이다.     ▶웹사이트: Cafe.DAUM.NET/Penusa     ▶문의: (213)380-1600, penusa2020@GMAIL.COM 장병희 기자미주펜문학상 시상식 미주펜문학상 시상식 이번 시상식 미주 한인문학계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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